일반적인 땅콩버터는 참 많고도 많다.
맛있기도 참 맛있고..
하지만 팜유, 설탕 등등 때문에 맛있는 만큼 막 먹기는 부담된다.
물론 땅콩 자체가 소화가 썩 잘되는 체질이 아닌 분들에게는 건강한 땅콩버터란 말이 무의미하겠지만.
소화불량 증상 때문에 음식 조절을 심각하게 하는 중에 이상하니 땅콩버터가 땡겼다.
지금이야 못먹지만 나중에 좀 회복 되면 먹을 수 있을 만한 녀석이 뭐가 있을까 뒤져봤다.
팜유 같은 기름 덕지덕지 들어가고 설탕 잔뜩인 녀석들 말고 좀 건강한 맛을 지닌 땅콩버터..
이리저리 뒤져봐도 역시나 간단히 구매가능한 아이허브에서 찾게 되었다.
바로 이 녀석이다.
다른 종류도 좀 더 있는 거 같은데
유기농에 순수하게 땅콩과 소금으로만 만들어진 아이허브 땅콩버터는
MaraNatha, 오가닉 피넛버터 이 녀석 정도인 거 같다.
유기농의 어두운(?)면도 알기에 유기농을 딱히 고집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간에 주는 데미지를 최소화 하고 싶기에 유기농을 고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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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땅콩크림이 454그램에 만원 정도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땅콩 자체가 한번에 많이 먹기에는 좀 부담될 수 있겠지만 다른 첨가물이 없으니 안심하고 먹을만 하다.
두껑을 열고 내용물을 보면 이런 느낌..
이미 몇번 퍼먹었더니 양이 좀 줄었다.
맛은 뭐랄까...
땅콩 본연의 달짝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소금으로 간이 된 그런 맛??
단 맛으로 먹는 다기보다는 적당한 간에 고소한 맛으로 먹어야 될 그런 맛?
아무튼 충분히 맛있다.
당연히 땅콩샌드에 발린 잼 같은 그런 닷맛은 전혀 아니고.
코스트코에 많이 파는 스키피 같은 달고 기름진 맛도 전혀 아니고.
볶은 땅콩은 입안에 잔뜩 넣고 한참을 씹은 후에나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땅콩의 맛이 한번에 느껴지는 맛인듯 하다.
충분히 크리미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이거 자꾸 퍼먹게 된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땅콩버터 찾고 있다면 MaraNatha,
오가닉 피넛버터를 추천한다.
그리고 땅콩버터와 함께 호기심에 구입한 캐슈넛버터!!!
나는 원래 캐슈넛을 너무 좋아해서 대용량으로 사놓아도 한줌씩 퍼먹다보면 어느샌가 바닥이 나곤 했다..
아몬드도 맛있지만 뭔가 캐슈넛의 적당한 식감과 달짝한 맛과 향이 너무 좋다.
그래서 이녀석도 함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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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보다는 확실히 좀 더 비싸다..
가격 때문에 재구매는 안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구매했다.
일단 받자마자 개봉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
캐슈넛 생과를 먹는 거보다 더 맛있다니...
캐슈넛의 맛있는 맛만 농축해둔 맛이다..
캐슈넛 버터의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다.
기름층과 분리된걸 섞어주다보니 여기저기 좀 묻었다.
피넛버터도 그렇고 캐슈넛버터도 그렇고
개봉해보면 덩어리진 부분과 주변에 액화된 부분이 어느정도 분리되어있어서
먹기 전에 잘섞어주면 좋을 것 같다.
끈적끈적해서 잘 안섞이기는 하지만..
Artisana, 유기농 생 캐슈넛 버터도 역시나 말그대로 유기농 캐슈넛이고
특이한건 소금도 전혀 없는 순수 캐슈넛으로만 만들어졌다.!!!!!
아놔...이렇게 맛있어서 어떻하냐...
견과류는 칼로리 때문에 너무 맛들이면 안되는데 진짜 맛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허브의 Mestemacher 통호밀 빵에 슥슥 발라서 먹으면..
ㅎㅎ 맛있다..
이 녀석이 바로
Mestemacher, 통 알갱이 호밀 흑빵, 17.6 온스 (500 g)
짜면서 시큼한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 짜고 시큼한 맛 때문에 더 먹고 싶어지는 그런 빵이다.
딱히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아주 살짝 굳어진 팥시루떡 비슷한 식감이기도 하지만
통호밀이 알알이 터지면서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살짝 데워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먹는게 더 좋은 거 같다.
아무튼 이 독일식 통호밀빵의 짜고 시큼한 맛과 땅콩버터, 캐슈넛버터의 담백하면서도 달짝한 맛이 섞이니
딱 먹기 좋다.
이거 저거 막 올려서 샌드위치로 먹으면 더 좋기도 하겠지만
너무 섞이면 재료 본연의 맛이 안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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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사이즈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성인 남성 손바닥 한개 조금 넘는 정도의 넓이에 두께 7mm정도 슬라이스로 7장이 들어있다.
통호밀 빵이라서 꼭꼭 씹어먹어야 소화가 잘 될 것 같다.
보존제가 없는데도 유통기한이 길다.
미개봉 상태라면 2016년 11월에 구매했는데 유통기한이 2017년 6월까지 먹을 수 있다.
1주일쯤 실온에 보관하니 봉지 안쪽에 습기가 좀 차기는 한데 별문제 없을 것 같다.
아마도 소금이 많아서 유통기한이 긴 것 같다.
그말인즉슨 위에 성분표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듐(나트륨) 함량이 좀 높다.
나트륨이 무조건적인 악은 아니지만 일단 짠맛이 많이 나니 당연지사..
생각난김에 한마디 남기자면..
코셔 마크는 유대인이 아닌 일반인에게 큰 의미는 없는 것이다.
코셔 마크 있다고 굉장히 좋은 제품이고 안전한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업체들이 많던데.
없는 거보다야 낫겠지만..
코셔 인증을 가지고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이런 것들과 같은 맥락에서 설명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을까??
Mestemacher의 통호밀빵에는 추가된 재료에 따라서 시리즈가 몇가지 있는데
밀가루 불포함 제품 위주로 몇가지 주문해둔 상태다.
원체 기본적인 식감과 짠맛 때문에 다른 종류도 기본 맛의 베이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식이조절 중이라 일반 빵은 먹을 수 없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빵으로 대체 하고 싶다면
Mestemacher의 통호밀빵을 추천한다.
MaraNatha, 오가닉 피넛버터, 크리미, 16 온스 (454 그램)
http://kr.iherb.com/MaraNatha-Organic-Peanut-Butter-Creamy-16-oz-454-g/48476?rcode=VSW662
http://kr.iherb.com/Artisana-Organics-Raw-Cashew-Nut-Butter-14-oz-397-g/64978?rcode=VSW662
Mestemacher, 통 알갱이 호밀 흑빵, 17.6 온스 (500 g)
http://kr.iherb.com/Mestemacher-Pumpernickel-with-Whole-Rye-Kernel-17-6-oz-500-g/34244?rcode=VSW662
아이허브 5% 할인 코드
VSW662
https://kr.iherb.com/TopSe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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