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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아이허브 유기농 오트밀 비교

by plkj 2017. 3. 26.

아이허브 밥스 레드밀 유기농 오트밀 비교

 

오트밀 = 귀리를 적당히 볶아서 분쇄기로 분쇄하거나 증기 압맥기로 압착한 것

 

보리를 이런 작업을 거치면 압맥

할맥은 보리를 반으로 조각 낸 것

 

귀리를 아무래도 그냥 먹기는 위에 부담이 된다.

하지만 오트밀은 귀리를 그냥 먹는 것 보다는 훨씬 소화에 부담에 덜 하다.

 

곡물의 껍질에는 이래저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들이 많아서

인간도 그에 대응 하게끔 소화기관이 발달해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꼭꼭 잘 씹어서 먹는다면 적당량의 귀리나 현미의 섭취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굳이 무리하게 소화기관을 자극 시킬 필요는 없으니..

 

귀리가 슈퍼푸드라고 좋다고 꾸준히 먹어보겠다면 이왕이면 처음에는 오트밀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싶다.

밥에도 귀리를 넣어서 먹어보지만 꼭꼭 씹지 않으면 그대로 배출(?) 되는 듯...

귀리의 섬유질이 현미보다 어쩌면 더 질긴거 같다.

 

 

각설하고...

 

 

아이허브에 오트밀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결국에는 밥 아저씨 제품으로 구매하게 된다..ㅎㅎㅎ

 

굳이 유기농을 선택하지 않아도 무방하겠지만

 

미국 귀리의 프리하베스트(Pre-harvest)를 생각하면 이왕이면 유기농을 구매하고 싶어진다.

프리하베스트는 밀, 보리, 귀리, 유채 등을 수확전에 제초제 등의 농약처리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수확을 쉽게 하기 위해 수확전에 제초제를 대량 살포해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말한다.

 

프리하베스트를 하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유기 재배를 하는 것이 아니 경우에는

유기농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프리하베스트를 하는 곳의 제초제가 날라들어와서 일정량의 농약 성분이

유기농 제품에서 검출 되기도 한단다..

 

아무튼 몬산토 얘네들 때문인지 미국에서 다양한 농작물에 프리하베스트는 아주 일반적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프리하베스트들에 대한 내용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더 파고들면 머리가 아프다..

 

크게 가격대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왕이면 유기농을 구매해본다..

 

아이허브에 오트밀 종류가 진짜 많다..

밥스 레드밀에서도 갖가지 종류의 오트밀이 있는거 같다.

 

나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오트밀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요리가 가능한 제품 위주로 구매한다.

 

한마디로 많이 압착되서 아주 얇은 것으로..

 

국산 무농약 오트밀도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역시나 오트밀만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양한 종류의 이물질과 혼합곡(?) 들을 만날 수 있었다.

보리도 들어있고 흑미도 들어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압착 기술이 떨어져서 인지

먹기 좋게 푹 익어지는 느낌이 덜 하다.

물론 톡톡 터지는 질감이 좋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가볍에 죽처럼 먹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가격적 메리트 없다.

밥스 레드밀에서 판매하는 오트밀을 비롯해서 아이허브의 오트밀 가격을 생각하면

굳이 비싼 돈 주고 국산 오트밀 사먹을 필요는 없는 듯...

 

 

 

 

아이허브 오트밀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마지막으로 추려낸 두가지..

 

[클릭 하면 제품 페이지로 이동]

 

 

Bob's Red Mill, 올가닉 퀵 쿠킹 롤드 오트, 홀그레인, 32 온스(2 파운드) 907 g

 

이 제품은 아이허브의 오트밀 중에서 가장 쉽게 죽처럼 만들 수 있는 오트밀이지 싶다.

이름 그대로 퀵 쿠킹 롤드 오트밀..

금방 죽 만들라고 압착 된 귀리가 파쇄까지 되어있다.

물에 넣고 살짝 끓이면 금방 걸죽 해진다.

 

 

 

 

[클릭 하면 제품 페이지로 이동]

 

 

Bob's Red Mill, 유기농 올드 패션 롤드 오트, 통곡물, 32 oz (2 lbs) 907 g

 

이 제품은 분쇄 없이 얇게 압착만 한 상태의 오트밀이다.

그래도 톡톡 터지는 질감이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확실히 레드밀 제품이 오트밀의 품질이 균일하고 좋은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평이한 입맛의 소유자인 내게는 오트밀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아무래도 식감이나 이물질 여부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귀리 겨가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물질 걱정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6봉지 먹으면서 덜 제거 된 귀리 겨가 3번 정도 나왔던 거 같다..

오트밀은 귀리의 압착 정도와 분쇄정도에 따라 조리 후의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보면 될듯한데

위에 두 제품이 아이허브 오트밀 중에서 가장 얇게 압착되어서 빠르게 요리가 가능한 제품들이지 싶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빠르게 조리해서 먹고 싶다면 위의 두 제품을 추천한다.

 

밤새 물에 불려서 바로 먹어도 좋고

그러기 귀찮으면 물과 함께 살짝 끓여 먹어도 좋은 것 같다.

 

전자렌지에 돌려도 좋겠지만

나는 몇가지 야채와 함께 끓여서 먹는다.

 

오트밀에 브로콜리도 넣어보고 양배추도 넣어보고 건포도도 넣어보고

소금도 살짝해서 간도 내고 쌀조청도 넣어보고.

 

같은 곡류라 그런지 오트밀의 향기와 쌀조청의 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선식가루도 넣어서 섞어먹어도 든든하고 좋은 것 같다.

 

오트밀로 아침을 먹고 다닌지 2달 이상 지난 것 같은데

그래도 귀리라서 걱정되서 푹푹 끓여먹으니 속도 편안하고

점심까지 버틸 기력이 생기는 것 같다.

 

아래는 실제 두제품 비교 사진... 

 

 

 

왼쪽은 Bob's Red Mill, 유기농 올드 패션 롤드 오트

오른쪽은 Bob's Red Mill, 올가닉 퀵 쿠킹 롤드 오트, 홀그레인

 

 

 

 

옆면에는 우리 오트밀은 세계 최고의 오트밀로 상도 받았다는 내용..

나는 무슨 맛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밥스 레드밀의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내용이다.

 

 

 

두가지의 오트밀 비교사진..

이 정도의 낱알의 차이가 있다.

확실히 퀵 쿠킹 오트밀은 빨리 풀어진다.

 

 

 

 

왼쪽이 Bob's Red Mill, 유기농 올드 패션 롤드 오트

오른쪽이 Bob's Red Mill, 올가닉 퀵 쿠킹 롤드 오트, 홀그레인

 

 

 

Bob's Red Mill, 유기농 올드 패션 롤드 오트, 통곡물, 32 oz (2 lbs) 907 g

 

 

 

Bob's Red Mill, 올가닉 퀵 쿠킹 롤드 오트, 홀그레인, 32 온스(2 파운드) 907 g

 

 

 

오트밀은 뭔가 술술 넘어가는 기분이라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지 않으면

한번에 엄청난 양을 섭취하게 된다..

 

귀리에 섬유질이 많아서 좋기도 하지만

지나친 섬유질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안된다.

 

본인의 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적당량을 섭취하자.

 

 

네이버 음식백과의 귀리 영양성분표.

 

 

영양성분표에는 안나오지만 귀리는 요오드가 많은 식품으로 분류되니

갑상선 항진증이 있으신 분은 섭취에 주의를 귀울여야 한다.

 

그리고 칼륨 함량도 곡류중에서는 상당히 높은편에 속하니

신장질환 있으신분도 주의해서 섭취해야한다.

 

 

항상 그렇듯이 과유불급...

남에게는 좋은 것도 자신에게는 안좋은 것도 있으니 잘 조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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